2007–01

[ Daily Record / 2007-01 / Leave Comment ]

26 January 2007

00:47

꿈에 오태경과 유재석이 나왔는데, 살인 사건으로 몸을 떨어야 했다. 숨어서 죽은 듯 자고 있을 때, 어머니가 일어나라고 깨우심. =_=; 그래도 오태경과 유재석이 있었는데 ㅜ_ㅜ 흑흑흑

25 January 2007

02:16

며칠은 안 꿨다가 어제 또 꾸고 말았다. 고등학생이 된 꿈. 숙제를 내야 하는 당일인데도 숙제를 안 하거나, 지각이라 빨리 가야 하는데도 친구가 나를 잡아 끌어 제시간에 등교 못하는 꿈. 그래서 허둥지둥 대다가 깨어나는 꿈. 적어도 숙제 안 해서 절절 맸던 시간은 없는데 왜 이 나이에 그런 꿈에 시달려야 하는 걸까.

자꾸 걸리는 한 가지가 있다. 그때, 난 왜 그렇게 시니컬한 말을 내뱉어야 했을까. 똑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부정적인 말. 그런데 아직도 난 문제점을 찾아 꼬집어주고 싶은가 봐. 자꾸 세상의 안 좋은 면만 익히려 든다. 순진하게 당하는 것이 싫어서. 꼼꼼하지 않은 성격에 이만큼 살아온 것은 팔할이 나의 시니컬함 덕분이려나. 애쓰지 말자. 브라이트한 세상을 보자. 응.

얼마 전, 친구를 만났을 때 나는 여러가지 사소한 친절함을 노력했다. 문을 통과할 때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도 좀 기다려서 문 잡아주기. 남이 잡아주는 문 통과했을 때 고맙다는 인사하기. 그런데 아직도 표정은 굳어있다. 웃자, 웃어. 친절해지자. 친절해져.

유니의 장례식에 왔다는 오태경. 아역 배우 시절부터 봐왔던 배우인데 얼굴이 많이 달라져있다. 살이 빠져서 그런가. 내 얼굴도 요즘 좀 변화가 감지된다. 어머니, 아버지랑 오래 같이 살 수 있을까. 나이 드는 거 너무 무섭다. 나 너무 나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