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Wiki
긴장해서 뭘 했는지 모르는 것과 몰입한 뒤끝이 어떨떨한 것… 그 중간이랄까…
사람들이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녹음본은 영 아니다. ㅜ_ㅜ 좌절… ㅜ_ㅜ…
그러나 나의 거짓에 울었다니 이게 성공인지 뭔지…. 어쨌든 한 편으론 기분 좋고, 한 편으론 꿀꿀하고,,, 다음엔 그러지 않아야 하는데.
"연기는 죽기 살기로 하는 수밖에 없어요. 대사가 제 입에서 제 생각대로 나오려면 100번을 연습해도 부족하죠. 항상 노력하는 연기자가 될거예요. 지금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멈추지 않는 배우, 그게 바로 김희애 이고 싶어요." (배우 김희애)
최덕희 인터뷰 중
- 연기적인 면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요?
신인때는 극의 흐름보다는 나를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더 강했죠. 요즘은 줄거리를 생각하면서 보는 안목이 커졌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만화책을 단 한권도 본 적이 없어요.좋아하지 않은 게 아니라 관심이 없었어요. 하다못해 신문에 나온 네 컷 짜리 만화도 잘 안 봤으니까. 중학교때 ‘캔디캔디’가 굉장한 인기였어요. 저는 겉장도 들쳐 본 적이 없답니다. 지금 만화를 통해서 먹고 살고 있는데 가끔 만화에게 미안하네요.
3일동안 야구에 미쳐있었다. 나는 미친 것이다. -_-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나는 열심히 한다기보다 자연스레 터득하려고 하고 있다.
6월과 7월, 7월과 8월, 8월과 9월이 다르다. 또한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오늘은 '이산'을 보면서 책상에 화장지가 수북히 쌓였다. 사람의 감정을 이끌어 낸다는 것… 상대방과 대화한다는 것…
그리고 천천히 글씨를 읽었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조급했었나… 이제야 조금씩 뭔가 감이 잡힌다. 스킬이 아니라 출발의 기본기 말이다…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되고 싶다.
비가 온다. 시원한 빗소리 오랜만이다.
그 후, 이틀동안 책 두 권을 읽어냈다.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황석영의 '바리데기'. 두 권 모두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특히나 '마음'은 왜 이것이 걸작일까 싶을 정도로.. 그 당시에 이런 소설이 나왔다는 것이 놀라웠을까.
서서히 잊혀지고 있다. 피부는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 마음도 안정되어 가고 있다.
황석영의 '바리데기'는 영매와 관련이 있어, 관심이 가져지면서도 대충 읽어넘기기도 했다. 어머니의 답답한 부분을 닮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나 똑같은 나를 책을 읽으면서도 발견하니 이것참… 그리고 잊혀지려고 하는 어느 순간으로 되돌아가니 말이지..
생리통으로 데굴데굴 굴렀다. 몸보다 마음이 아프다. ..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 나 좀 더 쉽게 살 수는 없는 걸까. 왜 이렇게 사서 고생하는 길만 택하는지…
떠나고 싶다.
… 똑똑한 그녀가 말했다. 다 말하지 말라고. 난 다 말하고 말았다.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도 은연 중에 드러나고 말았다. 추했다. 나의 가벼운 입은..
이렇게 추한대도 나를 이해하고 좋아해줄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나는 도저히 당신 앞에서는 이성을 추스릴 수 없는데..
조금만 버티면 새로운 세상이 보상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