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

[ Daily Record / 2008-01 / Leave Comment ]

24 January 2008

07:06

웃음이란.. 아침에 어떤 글을 읽으며 마음이 밝아졌다. 고맙다.

요즘 자존감이 땅으로 떨어져 사는 의욕이 없었다. 하찮은 심부름을 할 때는 능력부족이라는 자책을 먼저했다. 짜증이 치솟을 때는 그래,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뭐… 라고 생각하는 게 정신에 이로웠다. 아침에 하이톤으로 인사하고 싶은데 항상 저음으로 말이 가까스로 터진다.

이런 딸을 둔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살고 계실까. 며칠 전, 눈물을 글썽이며, 나 우울증인가봐. 심각해라고 하소연했다. 나보다 더 힘들 어머니께 그런 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머니는 등산을 하시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계셨다.

어머니가 나이듦에 따라 자주 불안해진다. 어머니가 안 계시면 어떻게 살지… 그래서 할 말도 없는데, 엄마,, 엄마,, 라고 자주 부른다.

끔찍히도 싫어하는 이 겨울을 잘 견뎌보리라. 한 달 후면 싸구려 힐과는 바이바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