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
[ Daily Record / 2008-08 / Leave Comment ]
14 August 2008
22:28
편한 사람이 없다. 눈치보고 있다. 미안해하지 않으려고 배려따위만. 지난 날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엊그제는 내가 피해온 모양에게서 문자가 왔다. 나한테 뭘 바라는 걸까. 나에게 희망이 보여서 그러는 걸까. 나에게 인간적으로 끌려서 그러는 걸까.
난 아직도 곁에 친구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롤링 페이퍼에 아직도 모르겠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서글펐다. 나는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 싫어서 나도 호기심을 버렸다. 되도록이면 나를 모르도록 살았다. 나를 아는 채 하는 사람들이 싫었다.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친구는 나를 암흑이라고도 하고 알 수 없는 애라고 했다. 어릴 땐 그 말이 이렇게 슬픈 말인지 몰랐다. 요즘 참 많이 가슴 아프다. 편한 사람이 없다. 결국 내 스스로 극복해야 할 일.
Let it be..
09 August 2008
00:18
왜 당신에게는 못난 모습만 보이게 될까. 그것이 창피하여 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