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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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을 못 이루다가 오늘 새벽 5시 되기 5분 전에 겨우 눈 붙였다. 낮과 밤의 감정기복이 유난히도 크고, 밤만 되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이 되어 자괴감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나고 그렇다고 잠이 잘 오는 것도 아니고 과대 망상에 사로잡혀 혼자 소설 한 권 완성하는 며칠. 오늘도 새벽에 끄적댄 일기를 다시 보면서 누가 보지 않아 다행이라며 한 숨을 내쉬며 지워버렸다. 그저 잠만 잘 자면 만사 오케이인데 잠이 오지 않아 괴로운 며칠. 언젠가부터 반복되는 나의 PMS 사이클이다.

내가 비정상 아닐까싶어 조울증을 호소하는 분들의 카페에 가입해봤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위안을 얻기는 커녕 마음이 더 무거워져서 탈퇴해버렸다. 우선 이런 것이 PMS 증상이고, 나만 겪는 증상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위안이 되던지…

PMS (Premenstrual Syndrome, 월경전 증후군) : 가임여성의 75%정도가 증상을 나타내는 육체적, 정신적 이상증세 주된 증상은 생리 3∼10일 전부터 나타나는 하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 체중증가, 긴장, 두통, 부종, 유방통 등이며 신경예민, 긴장, 불안, 초초, 우울증, 자살충동 등의 심리적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아직 뚜렷한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며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이소플라본 투여시 월경주기의 변화를 유도하여 PMS를 예방하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